<1> 시애틀 비전학사 안내

시애틀 비전학사/- 비전학사 안내 2017.04.21 00:39 Posted by 시애틀 SeattleCamp






비전학사에서 하는 일


(1) 여름 및 겨울 단기 영어캠프 운영

     초, 중고생 대상 문화체험 영어캠프


(2) 조기 유학생 가디언 및 대학생 홈스테이
   
     조기유학생의 가디언 및 홈스테이에 관한 내용은 장기 유학 안내 를 참고하세요.
     
 

(3) 미국으로 유학오려는 사람들의 미국대학교 입학수속 대행

     미국 내에서 처리해야할 복잡한 입학수속 절차를 실비로 실속있게 도와드립니다.

 
※ 장기유학 가디언 및 홈스테이, 미국 대학교 입학수속 등에 관해서는 메일(visionhaksa@gmail.com)이나 전화(070-4100-1211)로 문의 바랍니다. 전화 문의 시에는 시차를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애틀의 시간은 오른쪽의 시계를 참고하세요. 통화하기 좋은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9~오후3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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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부모 십계명 (1)

유학생 부모 되기 2010.05.13 08:50 Posted by 시애틀 Seattle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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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등학교에 유학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사뭇 비장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먹은 만큼 부모로서 자녀를 뒷바라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을 둔 부모가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기독교 사립학교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미국 유학의 경우 유학생은 공립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사립학교는 기독교 교회에서 시작된 기독교 학교이다. 한국에서 부모와 학생의 종교가 어떻든 간에 자발적으로 기독교 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한 이상 기독교 학교의 정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대부분의 학교는 입학신청서에 학교의 신앙노선을 따르고 기독교 교회에 출석하고 가정이나 홈스테이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병행할 것을 서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한다. 이왕 기독교 학교를 다니는 만큼 학교를 통해 좋은 기독교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2. 기독교 학교의 가치를 높이 존중하라.


한국 학부모의 교육열이 높은 것은 알아 줄 만하다. 그러나 미국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이에 못지 않는다. 우리야 영어때문에 미국에 유학보내는 결심을 했다지만, 미국에서 일반 공립학교에 자녀를 공짜로 공부시킬 수 있는 미국인들이 구태여 사립학교를 택하는 것은 큰 희생이 아닐 수 없다.
미국 학생의 경우도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는 대학등록금에 버금가는 수업료를 내야 한다. 게다가 한집에 두세명의 형제자매가 있다면 대학생을 두세명 두는 정도의 교육비가 들어간다. 이들을 공립학교에 보내지 않고 기독교 교육을 위해 구태여 기독교 학교를 택하는 이들 부모의 교육열은 한국부모보다 더할 것이다.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타임 직업을 갖고 일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기쁘지 않은가? 우리 아이는 미국 학생들 중에서도 바로 이런 교육에 투철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미국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3. 십계명을 외우라.


미국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 정신이 바탕에 있고 학교뿐 아니라 교육받은 사람들의 문화와 관습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십계명이 그 기본을 두고 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선생님과 그 친구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서서는 아래 기독교의 십계명을 이해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자녀에게 일러줄 필요가 있다. 기독교의 십계명을 쉬운말로 쉽게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1)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 섬기라  (2)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 (3)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4) 주일에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 (5)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음행하지 말라 (8) 훔치지 말라 (9) 거짓말 하지 말라 (10) 탐내지 말라



4. 반드시 한번은 학교를 방문하라.


학비 보내랴, 생활비 보내랴, 학부모 허리가 휠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토록 자녀의 장래와 교육에 관심을 둔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부모가 미국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야 한다. 그래야 전화로 이야기하더라도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고 잔소리를 할 수 있다. 영어가 힘들어도 홈스테이 가정의 도움을 받아 학교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나 지도선생님을 만나 인사하고 학교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또한 홈스테이 하는 가정과 안면을 터야한다. 그래야 자녀를 교육하는 세 당사자, 즉 한국의 부모와 미국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이 한 뜻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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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은 유학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돈을 벌 수가 없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고스란히 바치고야 유학생활을 마치게 된다. 그래서 유학을 성공하려면 머리도 아니고 끈기와 그리고 돈이 문제라고들 하는 것이다. 그만큼 유학에 있어서 유학경비 문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유학을 지망하는 여러분에게 가장 싸고 저렴하고 경제적으로 (돈을 벌어가며...) 유학 할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려 한다. 우선 미국 대학유학에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여러 부분이 있을 것이다.


(1) 유학원 수수료가 싼 곳을 찾기
(2) 저렴한 항공권 구입하기
(3) 등록금이 싼 대학을 선정하고 등록하기
(4) 효과적으로 계획해서 가장 유학기간이 짧도록 유학계획을 세우기


먼저 첫째항목, 유학원 수수료.
이것도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무시 못하지만 전체 유학 경비 즉, (일년 생활비+등록금) * 유학하는 햇수 가 전체 경비가 되는데, 이것에 비하면 한 번 지불하는 수수료는 얼마 안한다. 적당한 수수료를 받고 최대한 유학을 잘 지원해서 성공적으로 일 처리해주는 곳을 찾으면 된다. 몇만원 아끼려고 너무 애쓰다 피곤해지지 말고 그 시간에 영어와 유학계획을 더 준비하는 게 좋다. 즉,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자.

 
둘째, 저럼한 항공권을 구하는 문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구하지 말고 일본, 태국 등을 경유하던가 하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참에 일본 공항도 구경하고 일본 스튜어디스에게 갈아타는 비행기 안내를 받는 국제적인 경험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그는 이미 유학생활을 잘 할 자세가 되었다고 본다. 무엇이 두려운가? 일본경유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다면 미국에 와서 매일 같이 겪을 의사소통의 문제를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이면서 값도 싸니 일석이조다. 물론 절약되는 금액은 전체유학경비로 보면 푼돈이다.


 
셋째,  등록금이 싼 대학을 고르기.
사립대보다 주립대가 저렴하고, 4년제보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가 등록금이 적다. 유학와서 1~2년은 영어의 기본을 닦고 본격적인 유학은 그 뒤에 할 사람이라면 2년제 칼리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특히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학부 유학생이라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부터 영어의 기초를 닦으며 미국 교육제도의 토대를 착실하게 쌓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남는 등록금 가지고서 방학때 미국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미국생활과 문화에 대한 견문을 쌓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다.
 
 
넷째, 유학계획 잘 세우기.
디자인을 배우려 와서 영어공부하며 1년 지내고, 디자인 공부 1년하다가 진로를 경영학으로 바꾸다가 대학원은 교육학으로 간다면, 그래서라도 자기 적성을 찾는다면 불행 중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교육학 대학원을 목표로 준비한 사람에 비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 시간은 남들보다 2~3년 더 걸리고, 비용은 3년이면 5천만원 이상 더 들어간다. 어학연수라면는 몰라도 장기 유학은 공부가 잘 안되고 목표가 없어 도피하는 곳이 아니다. 유학오기 전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잘 정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유학생의 유학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결정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 시간에 살펴보자.

조기 유학의 필요성

중고생 미국 유학/- 조기유학 십계명 2010.05.13 08:49 Posted by 시애틀 SeattleCamp



0. 나와 조기유학생
나 자신이 서른살에 가족을 데리고 미국에 유학온 유학생이다. 올해로 미국에 살게 된 지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조기유학온 학생들의 삶을 비교적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뒤 얼마 안있어 조기유학 열풍이 불었고, 그 때 미국에 막 시작된 조기유학 1세대 부터 지금까지 조기유학과 미국 중고등 대학교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어왔으니 조기유학에 대해 어느정도 관점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조기유학은 왜 필요한가? 


(1) 한국사회가 성숙해지려는 과정이다.
발전하고 흥왕하려는 젊은 나라들은 조기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다. 어쩌면 선진국에 들어가려는 나라가 겪어야 할 관문인 것 같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로도 조기유학 풍조를 설명할 수 있다.
신라시대 이후 조선까지 먹고 살만한 집안에서는 자녀를 중국에 유학보냈고 이것은 출세의 지름길이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자녀를 당시 문명의 중심인 로마나 파리로 유학보냈으며, 불과 일이백년전에는 미국사람들은 자녀를 유럽에서 공부시켰다. 그때는 유럽에서 딴 박사 학위가 더 권위있게 보였다.  그러다 어느덧 미국이 학문의 중심이 되자 세계에서, 특히 아시아에서 인재가 몰려들었다. 한국은 이제 그 마지막 물결을 타고 있는 셈이다.

 
(2) 조기유학은 다양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이어서 강항 응집력을 갖지만 반대로 다양성이 부족하여 포용력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하다. 최근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 중 귀화한 한국인이 많아지는 것은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종의 용광로라 하는 미국이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이용하여 국제무대를 주름잡는 것만 보아도 다양한 경험과 배경의 중요성은 알 수 있다. 조기유학생은 과거 한국에서 고등학교동창-대학동창-군대동기로 이어지는 단조로운 학벌과 인맥의 사회에 다양한 학풍과 안목을 제공하는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 사회에 조기유학 출신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다.

 
(3) 조기유학은 자괴감과 열등감(handicap)을 극복하게 해 준다.
미국사회와 유럽의 문화를 말로만 듣고 동경하고 사는 사람은 쉽게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파리에 가보면 에펠탑과 퐁네프 다리가 영화에서 보던 것만큼 멋지지 않다는 것과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인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귀가 멀정도가 아니라는 사실은 직접와서 한시간만 지켜보아도 느낄 수 있다. 이 비행기 한번 타고 나와서 보면 되지만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동경하고 상상만하다가, 그곳을 보고 왔다는 사람의 말에 주눅이 들고 심지어 그곳에서 왔다는 미국사람의 등장에 넉을 잃게된다. 최소한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의 우리들은 그렇게 자괴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다.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보고 나서야 서울 명동거리의 위상을 중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요세미티 공원이나 그랜드 캐년을 직접 보고 나서야 설악산이나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편견없이 말할 수 있다.
미국을 일주일 여행한 사람은 한 일년정도 있으면서 미국 사람의 진짜 삶을 경험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미국 생활을 동경하지만, 일년 있다 가는 사람은 또 수삼년 있는 사람의 말에 주눅이 드는 일이 많다. 조기유학생은 절로 미국에서 수년간 살며 학생들과 함께 뒹구는 기회를 가지며 서양문물과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환상을 벗고 동등하게 대화할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이 서구문명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과 자괴감을 벗어버린 인재를 만드는 길이 조기유학이다.


(4) 조기유학은 살 길을 보여준다.
모든 학생에게 해당되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도저히 공부를 하지 못할 학생도 있다. 이들에게는 조기유학이 유일한 돌파구가 된다.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진 획일적인 경쟁중심의 한국의 교육제도 아래서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하는 사람도 미국에의 자유스런 학업분위기에서야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에게 조기유학은 선택이 아니다. 그렇게 숨막혀하는 학생에게는 조기유학을 적극 권하고 싶다.
숨이 막히는 것은 공부때문만은 아니다. 친구문제나 가정문제가 학생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이때도 조기유학은 피난처가 될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왕따를 당해 한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부모가 이혼했을 때, 부모 양쪽에서 자녀를 맡을 형편이 안 될 때가 그런 경우다.
어차피 한국에 있어야 공부도 안되고 인격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경제적인 뒷받침만 있다면,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외롭지만 안전하게 성장기를 보내는 동시에 장래를 위한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결론은 이렇다. 조기유학의 빛과 그림자가 있지만, 우리 사회는 이시기에 조기유학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어떤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조기유학이 중요한 만큼 유학을 잘 하고 돌아올 필요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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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골라야 하는 곳이 바로 홈스테이와 가디언이다. 홈스테이는 미국인과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지간한 도시에는 한국인 홈스테이도 많이 있다.


미국인 홈스테이를 선호하는 분도 있는데, 대개의 추세는 한 번 미국인 집에 가더라도 나중에는 한국인 홈스테이를 찾아 가디언과 홈스테이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 집에 있으면 저절로 영어도 늘고 미국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것 같은데 게다가  간혹 비용도 더 저렴한데 왜 미국인 집에서 나오게 되는 것일까? 내가 겪은 사례를 들어보자.


(1) 선만이는 중학교를 마치고 외국인 집에 홈스테이를 하는 교환학생이 되었다. 밤 9시 이후에는 철저히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미국집에서 그는 완전한 자유를 누렸다. 한국에서 늦잠자며 게임이나 채팅하던 버릇을 그대로 유지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도 있어서 학교에 빠지는 날이 잦아졌다.


미국인 가디언은 나름대로 교육받은 가정이었으므로 그를 설득도 하고 인격적으로 대화를 하며 도와주려고 했다. 그 정도면 미국애들은 알아들었을 것이지만 말이 잘 통하지 않고, 해석은 할 수 있어도 그 뒤에 숨겨진 뉘앙스까지 깨닫지 못한 선만이는 앞으로는 일찍 자겠으며 학교에 빠지지 않겠다고 쉽게 약속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때 한국에 있는 부모는 여러번의 결석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 가디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없고, 선만이가 그 사실을 알릴리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인 가디언 집의 함정을 학생이 자기에게 좋은 쪽으로만 이용한 것이다.


그렇다. 선만이는 착한 아이였지만 천사는 아이었다. 한국에서도  게임하느라 학교에 여러 날을 빠졌다고 한다면 제정신이라 볼 수 있는가? 부모가 가만히 두었겠는가? 아니 선만이는 꿈조차 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부모를 떠나 외국 가디언 집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미국인 홈스테이 집이다. 천사가 아닌 선만이는 그 자유를 만끽한다.


그 뒤에도 밤샘과 결석이 종종 일어나자, 가디언은 그를 아예 성격이상자로 취급해버렸다. 그렇게 불행한 유학생활을 하다가 엄한 규율은 물론 한국의 부모와 긴밀히 연락해주는 한국 홈스테이 집을 찾아 가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2) 영준이도 미국인 홈스테이 집에서 공부했다. 미국인 집이 그렇듯이 아침은 간단하 시리얼과 우유를 자기가 알아서 찾아 먹는다. 점심은 학교에서 먹도록 간단히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바른 식빵 두 쪽 그리고 쥬스 한 팩으로 해결한다. 저녁은 6시 전후로 가족과 함께 먹는다. 저녁은 비교적 푸짐하지만 한창 사춘기의 나이에 이 정도로 배가 찰리가 없다.


물론 또래 미국아이들도 한창 때는 많이 먹는다. 그러나 우리처럼 세끼 식사를 많이 하는게 아니고 중간중간에 스낵과 음료수를 챙겨가지고 다니면서 몇시간 간격으로 위를 채운다. 이런 방식에 낯선 영준이의 위는 쌀과 김치와 얼큰한 찌개로 포만감을 느끼며 영양소를 공급받기를 요구해댄다. 결국 영준이는 굶주림을 못이겨 한국인 가디언을 찾는다. 한국 가디언은 대개 월 1500~2000불이 홈스테이비로 나간다. 유학비를 대느라 허리가 휘는 한국의 부모님에게는 비싸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돌아서면 배고픈 한창 때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간식과 과일과 푸짐한 한국식 식단을 차리는 비용을 생각하면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3) 미국인 중에 홈스테이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한국 부모가 알 필요가 있다. 어찌 귀한 아들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 있는가? 어떤 이는 모자란 월세를 충당하기 위해 홈스테이를 하고, 어떤 이는 아들이 대학을 들어가 빈 방을 놀릴 수 없어서 하기도 한다. 내외가 모두 맞벌이하는 것이 일상화된 미국에서는 사실 아이를 돌보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교육받은 미국 가정의 자녀들은 상당히 예의바르고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잘 지킨다. 자녀들은 초등학교 때 이미 가정교육과 질서를 잡아두었기 때문에 18세가 되어 독립하기 전에는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한국애들도 그런식으로 잘 준비되고 최소한의 예절과 자기통제의 훈련이 되었다고 착각하고 한국학생들을 받아들이다 큰 코다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알콜중독과 마약의 전력이 있는 사람의 집에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다. 심지어 동네마다 전자발찌를 한 아동성범죄자도 이웃해서 살고 있다. 이 정보는 인터넷이나 경찰서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의 부모가 미국인 가디언의 전과기록과 배경조사를 할 능력이 없다는 데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어린 학생 스스로 광고를 내고 알아서 미국인 가디언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4)  데이빗 목사님 집에 한국 홈스테이 학생이 한 명 들어왔다. 교환교수로 오신 한국인 동료가 자기 아들을 돌봐달라며 맡기고 간 중학생이다. 부모가 된 심정으로 아이에게 잘 해주고 의견을 들어주고 올바로 의지돼주고 시간을 내어 잔소리도 해주고 해서 여느 미국학생이나 자기 자녀와 다름없는 멋진 학생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것이 역효과가 났는지 내게 조언을 구했다. '대체 어떻게 이 아이를 지도해야 하는가?' 내 조언은 부모가 아닌데 부모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데이빗 목사 부부는 착한사람이어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지만, 불행히도 한국 청소년을 길러 본 경험이 없다. 한국에서 금방 떨어진 아이는 한국문화와 미국문화 사이에서 혼동을 겪고 있는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가디언이 사춘기의 아이와 대화가 통할 리 없다.


그래서 나는 다행히 부모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므로, 가디언은 부모처럼 아이를 책임지려고 하지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임시적으로 부분적으로만 아이를 돌보는 사람임을 알고, 아이를 맡긴 부보와 긴밀히 부모와 대화하고 학생에게 일어난 일을 알리되 중요한 일이나 꾸지람 들은 일은 한국 부모가 직접 전화로 잔소리하도록 충고하였다.


그래야 아이가 데이빗 목사와 좋은 관계로로 남아있으면서 장기적으로 좋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아는 사람 집에 맡겼고 부모가 대학교수라서 의사소통이 되는 상황이므로 차라리 갈등이 생기더라도 다른 사람집보다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디언과 사춘기 학생이 겪을 갈등과 충돌을 줄이고 사이좋게 오래 홈스테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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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오기 전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진로를 결정하는 것만큼 시급하지는 않다.

유학오는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니 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천천히 진로를 알아보고 전공도 그때 결정해야지 하는 분들은 낭패를 맛보기 쉬울 것이다. 유학을 떠나기 전에 진로를 정해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나를 잘 아는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 진로를 정하고 미래를 계획하여야 한다. 미국에 가면 아무도 외국에서 온 당신을 위해 머리 싸매고 진로를 고민해 주지 않는다. 미국에 오면 부모님과 안부 인사만 하게 될 뿐 서로 사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대화가 점점 겉돌게 된다. 전화를 대고 미국 현지 사정 설명해가며, 한국 분위기 들어가며 부모님과 함께 진로를 결정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유학오면 금방 깨닫게 된다.


2.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는 담당 진로지도 어드바이저가 있다. 있기는 하다. 그러나 단어 찾아서 교과서 읽고 수업 진도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고 유망한 그런 전공을 찾는 복잡한 속마음을 외국인에게 그것도 남의 나라 말로 털어 놓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3. 정보가 부족하다. 집을 구하고 학교 등록하고 휴대전화를 계약하는 모든 면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혼자하려면 눈치와 얼떨결에 좌충우돌 해가면서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것이 보통이다. 친구들이나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지만 처음 한 두번이다. 결국 그 선배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맨 땅에 해딩하며 배운 지식이므로 가장 좋은 길인지는 늘 의심스럽다.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학 초기 대인관계는 학교 한국인 친구와 몇몇 미국 친구들로 제한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은 친구나 고작 1~2년 선배의 조언 혹은 부정확한 소문에 따라 진로를 정하는 실수를 범한다. 겨우 1~2년 선배들에게 들은 제한된 조언으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한다는 것은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다.


4. 생각보다 진로 경정의 시기가 빨리 다가오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라면 12학년이 아닌 11학년때 미리 전공을 결정하고 토플 접수를 확보하고 지망 대학 리스트를 뽑아 입학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의 경우는 일반 졸업생보다 몇달 씩 빨리 서류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입학지원서를 작성하면서는 이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어떻게 관련된 특별활동과 과외활동으로 준비해 왔는지 에세이를 적어서 입학사정관에게 호소력있는 지원서를 작성하기 때문인다. 이러한 일관성있는 전공에 대한 열의와 준비를 보여주려면 중학교때부터 미리 진로를 정하고 스펙을 갖추어야 대입 전형에서 유리하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유학을 떠나기 전에 친구여,

부모님과 함께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 시간에 부디 진로상담을 받기 바란다.

한국에서 모든 전공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의 실제 생활도 들여다보고,

자신의 적성과 특기와 소망과 집안의 분위기 등을 살펴서 되도록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두자.

우리 공부의 여정은 유학 가서 하는게 아니라 여기서 부터 벌써 시작되었음을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