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미국 유학 준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5.13 대학 유학 싸게 하는 방법 (1)
  2. 2010.05.13 미국인 홈스테이에서 생기는 문제점
  3. 2010.05.13 먼저 전공과 진로를 결정하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유학생은 유학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돈을 벌 수가 없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고스란히 바치고야 유학생활을 마치게 된다. 그래서 유학을 성공하려면 머리도 아니고 끈기와 그리고 돈이 문제라고들 하는 것이다. 그만큼 유학에 있어서 유학경비 문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유학을 지망하는 여러분에게 가장 싸고 저렴하고 경제적으로 (돈을 벌어가며...) 유학 할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려 한다. 우선 미국 대학유학에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여러 부분이 있을 것이다.


(1) 유학원 수수료가 싼 곳을 찾기
(2) 저렴한 항공권 구입하기
(3) 등록금이 싼 대학을 선정하고 등록하기
(4) 효과적으로 계획해서 가장 유학기간이 짧도록 유학계획을 세우기


먼저 첫째항목, 유학원 수수료.
이것도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무시 못하지만 전체 유학 경비 즉, (일년 생활비+등록금) * 유학하는 햇수 가 전체 경비가 되는데, 이것에 비하면 한 번 지불하는 수수료는 얼마 안한다. 적당한 수수료를 받고 최대한 유학을 잘 지원해서 성공적으로 일 처리해주는 곳을 찾으면 된다. 몇만원 아끼려고 너무 애쓰다 피곤해지지 말고 그 시간에 영어와 유학계획을 더 준비하는 게 좋다. 즉,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자.

 
둘째, 저럼한 항공권을 구하는 문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구하지 말고 일본, 태국 등을 경유하던가 하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참에 일본 공항도 구경하고 일본 스튜어디스에게 갈아타는 비행기 안내를 받는 국제적인 경험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그는 이미 유학생활을 잘 할 자세가 되었다고 본다. 무엇이 두려운가? 일본경유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다면 미국에 와서 매일 같이 겪을 의사소통의 문제를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이면서 값도 싸니 일석이조다. 물론 절약되는 금액은 전체유학경비로 보면 푼돈이다.


 
셋째,  등록금이 싼 대학을 고르기.
사립대보다 주립대가 저렴하고, 4년제보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가 등록금이 적다. 유학와서 1~2년은 영어의 기본을 닦고 본격적인 유학은 그 뒤에 할 사람이라면 2년제 칼리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특히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학부 유학생이라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부터 영어의 기초를 닦으며 미국 교육제도의 토대를 착실하게 쌓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남는 등록금 가지고서 방학때 미국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미국생활과 문화에 대한 견문을 쌓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다.
 
 
넷째, 유학계획 잘 세우기.
디자인을 배우려 와서 영어공부하며 1년 지내고, 디자인 공부 1년하다가 진로를 경영학으로 바꾸다가 대학원은 교육학으로 간다면, 그래서라도 자기 적성을 찾는다면 불행 중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교육학 대학원을 목표로 준비한 사람에 비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 시간은 남들보다 2~3년 더 걸리고, 비용은 3년이면 5천만원 이상 더 들어간다. 어학연수라면는 몰라도 장기 유학은 공부가 잘 안되고 목표가 없어 도피하는 곳이 아니다. 유학오기 전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잘 정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유학생의 유학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결정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 시간에 살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기유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골라야 하는 곳이 바로 홈스테이와 가디언이다. 홈스테이는 미국인과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지간한 도시에는 한국인 홈스테이도 많이 있다.


미국인 홈스테이를 선호하는 분도 있는데, 대개의 추세는 한 번 미국인 집에 가더라도 나중에는 한국인 홈스테이를 찾아 가디언과 홈스테이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 집에 있으면 저절로 영어도 늘고 미국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것 같은데 게다가  간혹 비용도 더 저렴한데 왜 미국인 집에서 나오게 되는 것일까? 내가 겪은 사례를 들어보자.


(1) 선만이는 중학교를 마치고 외국인 집에 홈스테이를 하는 교환학생이 되었다. 밤 9시 이후에는 철저히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미국집에서 그는 완전한 자유를 누렸다. 한국에서 늦잠자며 게임이나 채팅하던 버릇을 그대로 유지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도 있어서 학교에 빠지는 날이 잦아졌다.


미국인 가디언은 나름대로 교육받은 가정이었으므로 그를 설득도 하고 인격적으로 대화를 하며 도와주려고 했다. 그 정도면 미국애들은 알아들었을 것이지만 말이 잘 통하지 않고, 해석은 할 수 있어도 그 뒤에 숨겨진 뉘앙스까지 깨닫지 못한 선만이는 앞으로는 일찍 자겠으며 학교에 빠지지 않겠다고 쉽게 약속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때 한국에 있는 부모는 여러번의 결석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 가디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없고, 선만이가 그 사실을 알릴리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인 가디언 집의 함정을 학생이 자기에게 좋은 쪽으로만 이용한 것이다.


그렇다. 선만이는 착한 아이였지만 천사는 아이었다. 한국에서도  게임하느라 학교에 여러 날을 빠졌다고 한다면 제정신이라 볼 수 있는가? 부모가 가만히 두었겠는가? 아니 선만이는 꿈조차 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부모를 떠나 외국 가디언 집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미국인 홈스테이 집이다. 천사가 아닌 선만이는 그 자유를 만끽한다.


그 뒤에도 밤샘과 결석이 종종 일어나자, 가디언은 그를 아예 성격이상자로 취급해버렸다. 그렇게 불행한 유학생활을 하다가 엄한 규율은 물론 한국의 부모와 긴밀히 연락해주는 한국 홈스테이 집을 찾아 가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2) 영준이도 미국인 홈스테이 집에서 공부했다. 미국인 집이 그렇듯이 아침은 간단하 시리얼과 우유를 자기가 알아서 찾아 먹는다. 점심은 학교에서 먹도록 간단히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바른 식빵 두 쪽 그리고 쥬스 한 팩으로 해결한다. 저녁은 6시 전후로 가족과 함께 먹는다. 저녁은 비교적 푸짐하지만 한창 사춘기의 나이에 이 정도로 배가 찰리가 없다.


물론 또래 미국아이들도 한창 때는 많이 먹는다. 그러나 우리처럼 세끼 식사를 많이 하는게 아니고 중간중간에 스낵과 음료수를 챙겨가지고 다니면서 몇시간 간격으로 위를 채운다. 이런 방식에 낯선 영준이의 위는 쌀과 김치와 얼큰한 찌개로 포만감을 느끼며 영양소를 공급받기를 요구해댄다. 결국 영준이는 굶주림을 못이겨 한국인 가디언을 찾는다. 한국 가디언은 대개 월 1500~2000불이 홈스테이비로 나간다. 유학비를 대느라 허리가 휘는 한국의 부모님에게는 비싸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돌아서면 배고픈 한창 때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간식과 과일과 푸짐한 한국식 식단을 차리는 비용을 생각하면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3) 미국인 중에 홈스테이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한국 부모가 알 필요가 있다. 어찌 귀한 아들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 있는가? 어떤 이는 모자란 월세를 충당하기 위해 홈스테이를 하고, 어떤 이는 아들이 대학을 들어가 빈 방을 놀릴 수 없어서 하기도 한다. 내외가 모두 맞벌이하는 것이 일상화된 미국에서는 사실 아이를 돌보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교육받은 미국 가정의 자녀들은 상당히 예의바르고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잘 지킨다. 자녀들은 초등학교 때 이미 가정교육과 질서를 잡아두었기 때문에 18세가 되어 독립하기 전에는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한국애들도 그런식으로 잘 준비되고 최소한의 예절과 자기통제의 훈련이 되었다고 착각하고 한국학생들을 받아들이다 큰 코다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알콜중독과 마약의 전력이 있는 사람의 집에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다. 심지어 동네마다 전자발찌를 한 아동성범죄자도 이웃해서 살고 있다. 이 정보는 인터넷이나 경찰서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의 부모가 미국인 가디언의 전과기록과 배경조사를 할 능력이 없다는 데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어린 학생 스스로 광고를 내고 알아서 미국인 가디언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4)  데이빗 목사님 집에 한국 홈스테이 학생이 한 명 들어왔다. 교환교수로 오신 한국인 동료가 자기 아들을 돌봐달라며 맡기고 간 중학생이다. 부모가 된 심정으로 아이에게 잘 해주고 의견을 들어주고 올바로 의지돼주고 시간을 내어 잔소리도 해주고 해서 여느 미국학생이나 자기 자녀와 다름없는 멋진 학생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것이 역효과가 났는지 내게 조언을 구했다. '대체 어떻게 이 아이를 지도해야 하는가?' 내 조언은 부모가 아닌데 부모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데이빗 목사 부부는 착한사람이어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지만, 불행히도 한국 청소년을 길러 본 경험이 없다. 한국에서 금방 떨어진 아이는 한국문화와 미국문화 사이에서 혼동을 겪고 있는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가디언이 사춘기의 아이와 대화가 통할 리 없다.


그래서 나는 다행히 부모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므로, 가디언은 부모처럼 아이를 책임지려고 하지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임시적으로 부분적으로만 아이를 돌보는 사람임을 알고, 아이를 맡긴 부보와 긴밀히 부모와 대화하고 학생에게 일어난 일을 알리되 중요한 일이나 꾸지람 들은 일은 한국 부모가 직접 전화로 잔소리하도록 충고하였다.


그래야 아이가 데이빗 목사와 좋은 관계로로 남아있으면서 장기적으로 좋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아는 사람 집에 맡겼고 부모가 대학교수라서 의사소통이 되는 상황이므로 차라리 갈등이 생기더라도 다른 사람집보다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디언과 사춘기 학생이 겪을 갈등과 충돌을 줄이고 사이좋게 오래 홈스테이 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학오기 전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진로를 결정하는 것만큼 시급하지는 않다.

유학오는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니 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천천히 진로를 알아보고 전공도 그때 결정해야지 하는 분들은 낭패를 맛보기 쉬울 것이다. 유학을 떠나기 전에 진로를 정해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나를 잘 아는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 진로를 정하고 미래를 계획하여야 한다. 미국에 가면 아무도 외국에서 온 당신을 위해 머리 싸매고 진로를 고민해 주지 않는다. 미국에 오면 부모님과 안부 인사만 하게 될 뿐 서로 사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대화가 점점 겉돌게 된다. 전화를 대고 미국 현지 사정 설명해가며, 한국 분위기 들어가며 부모님과 함께 진로를 결정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유학오면 금방 깨닫게 된다.


2.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는 담당 진로지도 어드바이저가 있다. 있기는 하다. 그러나 단어 찾아서 교과서 읽고 수업 진도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고 유망한 그런 전공을 찾는 복잡한 속마음을 외국인에게 그것도 남의 나라 말로 털어 놓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3. 정보가 부족하다. 집을 구하고 학교 등록하고 휴대전화를 계약하는 모든 면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혼자하려면 눈치와 얼떨결에 좌충우돌 해가면서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것이 보통이다. 친구들이나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지만 처음 한 두번이다. 결국 그 선배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맨 땅에 해딩하며 배운 지식이므로 가장 좋은 길인지는 늘 의심스럽다.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학 초기 대인관계는 학교 한국인 친구와 몇몇 미국 친구들로 제한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은 친구나 고작 1~2년 선배의 조언 혹은 부정확한 소문에 따라 진로를 정하는 실수를 범한다. 겨우 1~2년 선배들에게 들은 제한된 조언으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한다는 것은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다.


4. 생각보다 진로 경정의 시기가 빨리 다가오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라면 12학년이 아닌 11학년때 미리 전공을 결정하고 토플 접수를 확보하고 지망 대학 리스트를 뽑아 입학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의 경우는 일반 졸업생보다 몇달 씩 빨리 서류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입학지원서를 작성하면서는 이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어떻게 관련된 특별활동과 과외활동으로 준비해 왔는지 에세이를 적어서 입학사정관에게 호소력있는 지원서를 작성하기 때문인다. 이러한 일관성있는 전공에 대한 열의와 준비를 보여주려면 중학교때부터 미리 진로를 정하고 스펙을 갖추어야 대입 전형에서 유리하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유학을 떠나기 전에 친구여,

부모님과 함께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 시간에 부디 진로상담을 받기 바란다.

한국에서 모든 전공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의 실제 생활도 들여다보고,

자신의 적성과 특기와 소망과 집안의 분위기 등을 살펴서 되도록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두자.

우리 공부의 여정은 유학 가서 하는게 아니라 여기서 부터 벌써 시작되었음을 잊지 말라.